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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하부리그서 뛰다 복귀한 이대성, 21일 SK전부터 출전할 듯

미국프로농구 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뛰었던 가드 이대성이 21일 서울 SK와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전망입니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아직 G리그로부터 이적동의서가 나오지 않았지만 21일 경기 전에는 발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적동의서만 나오면 경기에 출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국내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지명된 이대성은 2016-2017시즌을 마친 뒤 미국 진출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지난 10월 NBA 공식 하부리그인 G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0순위로 이리 베이호크스에 지명된 이대성은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2.5점에 1.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이달 초 팀에서 방출됐습니다.

이후 G리그 다른 팀 이적 또는 국내 복귀를 놓고 고민하다가 후자를 택한 이대성은 12일 귀국해 현대모비스에 합류했습니다.

이대성은 지난 시즌 국내 리그에서 평균 7.7점을 넣고 5.6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대성의 복귀로 현대모비스는 가드진 운영에 한층 힘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4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이번 주 21일 SK, 23일 전주 KCC 등 상위권 팀들과 연달아 맞붙습니다.

한편 부산 kt는 리온 윌리엄스가 17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 도중 손가락을 다쳐 전치 8주 진단을 받아 르브라이언 내시 영입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KBL에 제출했습니다.

kt는 20일 KCC와 경기에는 외국인 선수를 웬델 맥키네스 한 명만 기용한 뒤 이르면 24일 원주 DB 전부터 윌리엄스의 대체 선수를 함께 투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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