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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유엔총회서 '예루살렘 수도 인정 거부' 표결

이번에는 유엔총회서 '예루살렘 수도 인정 거부' 표결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언을 거부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유엔 안보리에서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된 가운데 이번에는 유엔 총회에서 결의안 채택이 시도됩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유엔 총회는 21일 긴급회의를 열어 미국의 예루살렘 선언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두고 표결에 나섭니다.

이번 회의는 아랍권 국가들과 이슬람협력기구(OIC)를 대표한 터키와 예멘의 요청으로 개최됩니다.

두 국가는 유엔 안보리에서 부결된 결의안과 비슷한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회원국들에 돌렸습니다.

결의안 초안은 예루살렘의 지위를 바꾸는 어떤 결정도 법적 효력이 없으며 따라서 폐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안보리에서 부결된 결의안과 마찬가지로 미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지만 "예루살렘의 지위에 관한 최근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해 사실상 미국을 겨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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