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각기 다른 12개의 풍경을 그려낸 산수화. 중국 근대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치바이스의 작품입니다.
높이 1.8미터, 너비 47센티미터의 폭에는 치바이스가 1924년 중국 전역을 여행하면서 만난 풍경이 담겨 있는데, 이 산수화가 중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낙찰가가 9억 3150만 위안, 우리 돈으로 1530억 원이 넘는 겁니다.
치바이스의 작품은 지난 7월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에서 전시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