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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워너크라이 배후는 북한" 공식 발표

지난 5월 전세계 병원과 은행, 기업의 네트워크를 마비시킨 '워너크라이' 사이버 공격의 배후가 북한이라고 미국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보서트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워너크라이 공격의 배후라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영국 등 피해 국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민간기업의 추적과 분석 결과도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워너크라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를 교란시킨 랜섬웨어로 150여 개 나라에서 23만 대 이상의 컴퓨터를 감염시켜 큰 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앞서 워너크라이로 국민보건서비스 등 의료체계가 마비되는 피해를 본 영국 정부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 주도로 국제 조사를 한 끝에 북한 소행으로 결론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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