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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공항에서 갑자기 벌어진 춤판…유리창 사이에 두고 춤추는 자매와 직원

어린 자매와 공항 직원이 공항에서 신나는 춤판을 벌여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19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모습을 따라 하며 춤을 춘 세 명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금요일 미국 댈러스 공항에서 촬영됐습니다.

본 가족은 디즈니월드에서 신나게 놀고 오클라호마주 무어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이 씨는 딸들이 개구쟁이처럼 춤을 추기 시작하자 늘 있는 일이라는 듯이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비글 자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발랄한 자매를 발견한 한 공항 직원은 달랐습니다.

짐을 옮기며 근무 중이던 직원은 소녀들이 잘 보이는 위치에서 함께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비행기처럼 팔다리를 쭉 뻗고 콩콩 뛰거나 우스꽝스러운 동작을 하면서 소통했습니다.

동지를 만나 흥이 한층 더 오른 자매들도 까르르 웃으며 직원의 동작을 따라 했고 한바탕 춤판을 벌였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자매의 어머니도 계속하라며 부추겼고 이 유쾌한 세 명은 직원이 다시 일하러 사라지기 전까지 춤을 이어갔습니다.

아버지 조이 씨는 "아이들은 항상 그러하듯 그날도 바보같이 몸을 씰룩거렸다. 그런데 외부에 있는 직원이 갑자기 동참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재미있고 진귀한 광경이 벌어지자 조이 씨는 이들의 모습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마음씨 좋은 직원이다",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과 웃음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며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페이스북 Love What Ma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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