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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만화대상에 조석 '마음의 소리'

대한민국 만화대상에 조석 '마음의 소리'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 대한민국 만화대상 수상작으로 조석의 '마음의 소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9월 연재를 시작해 1천100화를 돌파한 '마음의 소리'는 서울 은평구의 평범한 가정집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코믹하게 담았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에 대해 "만화 영역의 확장, 높은 대중성, 성실성 등 여러 면에서 뚜렷한 성취를 거뒀다"며 "우리나라 만화사의 이정표가 될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우수상은 오세형의 '신도림', 배혜수의 '쌍갑포차', 수사반장의 '김철수 씨 이야기'가 받았습니다.

신인에게 주어지는 특별상 수상작으로는 혜윰의 '낮에 뜨는 달'이 뽑혔습니다.

시상식은 내일(20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리고 시상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웹툰 기업 관계자와 작가가 참석해 웹툰 시장의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논의하는 세계웹툰포럼이 열립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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