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레바논 주재 英 대사관 직원 피살…용의자 택시기사 검거

레바논 경찰은 영국대사관 여성 직원을 살해한 혐의로 남성 용의자 1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적의 여직원 레바카 다이크스는 현지시각 지난 16일 새벽 4시쯤 수도 베이루트 부근의 고속도로 옆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경찰을 인용해 이 용의자는 택시기사라고 보도했습니다.

피해자는 영국 외교부에서 리비아 정책담당 부서에서 일하다가 지난 1월부터 베이루트 주재 영국 대사관으로 전보돼 대외원조를 맡는 영국 국제개발부 담당 부서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BC는 "다이크스가 베이루트의 술집에서 동료들과 헤어진 뒤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에 대한 2차 부검을 실시하고 성범죄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