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내외 남녀 최강 볼러 총출동…'성 대결' 승자는?

국내외 남녀 최강 볼러 총출동…'성 대결' 승자는?
<앵커>

국내 프로 볼링 대회에 국내외 남녀 최강 볼러들이 총출동해 '성 대결'을 펼칩니다. 지난해 최초의 여성 챔피언이 된 미국의 매큐언이 쟁쟁한 남자 선수들을 상대로 2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이 소식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남자 선수들 사이에서 부드럽게 공을 굴리는 이 선수가 여자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의 다니엘 매큐언입니다.

매큐언은 왕중왕전 격인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2주 전 세계선수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세계 최강 볼러입니다.

한미일 등 8개국 240명이 출전해 남녀 통합 경기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지난해 여자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매큐언이 챔피언 자격으로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본선에서는 여자 선수에게 가산점 8점을 주지만 4강부터는 남자와 똑같은 조건으로 진검 승부가 펼쳐지는데 매큐언이 성 대결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다니엘 매큐언/여자 볼링 세계랭킹 1위 : 여자 선수들과 경기할 때와 느낌은 조금 다르지만, 10개의 핀을 넘어뜨리는 건 똑같습니다. 챔피언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월드 투어 파이널 남자부 우승자인 '두 손 볼러' 앤서니 시몬센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앤서니 시몬센/남자 볼링 세계 12위 : 지난해 누가 우승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번 주에 누가 우승할지 지켜보세요.]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는 이틀간 본선을 거쳐 오는 목요일 우승자를 가립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김병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