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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쓰나미 LA'로 할리우드 진출…'콘에어' 감독 연출

강동원, '쓰나미 LA'로 할리우드 진출…'콘에어' 감독 연출
배우 강동원이 영화 '쓰나미 엘에이'(Tsunami LA)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7일 미국 버라이어티는 "한국의 정상급 배우 강동원이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영화 'Tsunami LA'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쓰나미 엘에이'는 로스앤젤레스를 강타한 거대한 쓰나미를 그리는 재난 영화. '콘 에어', '툼 레이더', '익스펜더블 2' 등을 연출한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대표작 '콘 에어'는 1997년 개봉해 전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으며, 국내 관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강동원과 함께 할 신작은 영국에서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며, 촬영은 내년 3월부터 시작한다. 개봉 예정일은 2019년이다.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탁월한 능력을 가진 배우를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강동원이 이 영화에 함께 해주기를 정말 원했다"고 전했다. 

강동원은 "우리 세대의 사람들 모두가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콘 에어'에 대해 특별한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Tsunami LA' 시나리오를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할리우드 영화를 통한 국제 무대 데뷔에서 이렇게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드문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할리우드 도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강동원은 오는 27일 개봉하는 '1987'에 특별 출연했으며, 주연작 '골든슬럼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 는 김지운 감독의 '인랑'을 촬영 중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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