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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귀환”…이승기, 화유기-집사부일체 동시 출격

“황제의 귀환”…이승기, 화유기-집사부일체 동시 출격
황제 이승기가 본격적으로 복귀 시동을 건다.

이승기는 지난 10월 31일 특전사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늠름해진 외모와 다부진 매력을 자랑했고 최근에는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와 SBS 새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출연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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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유기: 악동 요괴 손오공으로 변신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이승기 분)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차승원 분)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퇴마극. 이승기는 극중 옥황상제와도 맞서는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 역을 맡았다.

이승기는 지난달 13일 ‘화유기’ 첫 촬영에 나섰다. 촬영장에 설렘 반, 긴장감 반의 표정으로 등장해 대본을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고 꼼꼼하게 대사를 체크하는 가하면, 추운 날씨에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승기는 “ ‘화유기’ 대본을 읽어보니 복귀작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익숙한 소재인 서유기를 판타지로 완벽하게 재해석한 홍자매 작가님의 대본이 너무 흥미로웠고 재밌었다”라며 “현장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세밀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완벽하게 살리는  박홍균 감독님과의 작업이 즐겁다. 현장에서 여러 가지 장치들을 많이 제안하셔서, 첫 촬영에 즐겁게 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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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부일체: 인생의 깨달음 얻기 위한 좌충우돌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를 찾아가 동고동락 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을 인생 과외를 받는 새 예능 프로그램.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청춘 4인방’은 자신만의 한 방이 있는 ‘사부’를 찾아가 오직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생활하며 좌충우돌 하루를 보내게 된다.

이승기는 과거 SBS ‘연예대상’ 최연소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릴 만큼 예능감을 자랑했던 터라 전역 후 처음으로 고정 출연하는 예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한강에서 진행된 ‘집사부일체’ 첫 촬영에서는 강추위 속에서도 특유의 미소를 잃지 않으며 등장해 전역 후 더욱더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선보였다는 후문.

이승기는 “이렇게 예능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정말 오랜만”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예능의 기본은 ‘짐’이다.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만약을 대비해야 되니까 일단 취사도구와 침낭까지 다 챙겨왔다. 군 전역 이후 야전 취사에는 도가 텄다”고 변치 않은 ‘준비성’과 ‘입담’을 자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이승기는 드라마와 예능 출격 준비를 마쳤다. 다시금 ‘시청률 황제’로 그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화유기’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며 ‘집사부일체’는 내년 1월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SBS funE DB, tvN, 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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