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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국립공원 마을서 산사태…5명 사망·15명 실종

칠레 남부에 있는 국립공원 근처 마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5명이 숨지고 최소 15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천2백여km 떨어진 비야 산타 루시아 마을에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나면서 20채의 집이 매몰됐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5명 가운데 4명은 칠레인이고 남성 1명은 신원 미상의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지역에는 물과 전기 공급이 끊겼고 주요 도로는 진흙에 파묻혀 통제된 상태입니다.

산사태가 난 마을에는 24시간 동안 이례적으로 11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야 산타 루시아는 2008년 분화한 차이텐 화산을 비롯해 울창한 삼림이 있어서 관광지로 유명한 코르코바도 국립공원과 근접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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