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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런닝맨’ 최귀화X이상엽, 악역 연기만큼 빛나는 예능감

[스브스夜] ‘런닝맨’ 최귀화X이상엽, 악역 연기만큼 빛나는 예능감
영화 ‘범죄도시’의 최귀화와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열연한 이상엽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도 불타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17일 저녁 방송된 ‘런닝맨’은 악역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최귀화와 이상엽, 허성태, 고보결이 출연했다. 최귀화는 남다른 ‘노안 외모’에 말끔한 정장차림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이 “레스토랑 CEO인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양세찬도 “저 함박스테이크요”라고 주문하며 최귀화에게 짓궂게 장난했다. 이에 최귀화는 즉석으로 꾸며진 상황극에 맞춰 바로 레스토랑 CEO 같은 자세를 취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최귀화가 들고 온 책에 주목하며 “왜 책을 들고 왔느냐”고 물었다. 최귀화는 뻘쭘한 표정으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 뭔가를 좀 의지하고 싶어서. 위에 있기에”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최귀화는 이 자리에서 하하의 대학 후배라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에 따르면 최귀화는 하하보다 한 살 더 많지만 한 학번 후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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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화는 “하하에 대해서 대학시절 많이 얘기를 들었다.”고 말문을 연 뒤 “이태원에서 아치형으로 알려져 있더라. 재밌는 일화가 있다. 하하 선배가 저희 학교 동기들인가 한번 집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하하 어머님이 소금 뿌리면서 ‘이 악마들아’라고 했다고”라고 소개해 웃음을 줬다.

또 최귀화는 이날 송지효와 파트너를 이뤄 서울말 쓰는 영화 ‘곡성’을 즉석에서 연기했다. 송지효가 아버지 역할을 맡아 어설픈 서울말을 쓰며 연기를 하자, 최귀화는 "뭐.이. 뭐.이 중한데?"라며 어설픈 서울말 연기를 펼쳐 웃음을 줬다.

어린이 연기였음에도 최귀화는 중요한 순간마다 켁켁 거리며 걸쭉한 기침을 했고,
‘런닝맨’ 멤버들은 ‘가래요정’이라며 최귀화에게 별명을 지어 웃음을 줬다.

함께 출연한 악역 연기의 1인자 이상엽은 숨겨뒀던 성대모사 실력을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출연진이 모여 앉아 점심식사를 하는 가운데 이상엽이 성대모사를 시작한 것.

이상엽은 센스있게 장혁의 성대모사를 했고, 이를 본 장혁의 절친 김종국조차 “똑같다.”며 엄지손을 치켜세웠다. 이상엽은 이선균, 정우성 등 미남스타들의 목소리를 똑같이 따라하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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