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이하 ‘살미도’) 8회에는 지난주에 이어 프로그램의 MC인 장희진이 ‘홀로 라이프 미스타(뭔가에 열정적으로 미쳐있는 스타)’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장희진은 이른 아침부터 “늦었다”며 서둘러 외출준비에 나섰다. 그러던 그녀가 화장실에 들어가더니 갑자기 2분짜리 모래시계까지 이용해 시간을 맞춰 양치를 하기 시작했다. 사용하는 치약도 남달랐다. 아침, 저녁, 저녁용으로 나누어 샴푸처럼 짜서 사용하는 특이한 치약으로 열심이 이를 닦았다.
장희진은 외출가방에도 치약들을 챙겼다. 점심용, 저녁용 두 개를 챙기는 모습에서 이번 외출이 길어질 것을 예고했다. 장희진의 외출 목표는 전국의 빵맛집을 찾아다니는 일명 ‘빵지순례’였다. 알아주는 ‘빵 마니아’인 장희진은 이날 빵맛집을 찾아 홀로 대전, 부산으로 향했다.
한편 ‘살미도’는 제목 그대로, 살짝 미쳐있다고 말해도 될 만큼 뭔가에 열정적으로 빠져있는 스타를 조명한다. 이상민-장희진이 MC를 보고 매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 그들이 요즘 푹 빠져있는 취미와 관심사를 소개하며 그것을 즐기는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살미도’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25분 SBS를 통해 방송되고,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SBSfunE, 월요일 밤 9시 SBSPlus, 밤 11시 SBSMTV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