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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남대천 조류인플루엔자 저병원성 확인

지난 7일 강원 양양군 남대천 하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은 저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남대천 하구에서 채취한 조류인플루엔자(AI) H5N3형 항원을 정밀분석한 결과 저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검출지점 반경 10㎞ 이내 지역 오리와 닭 등 가금류와 식용란 등에 대해 내렸던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앞서 강원도는 남대천 하구 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되자 어제(15일)부터 검출지점 반경 10㎞ 이내 지역의 오리와 닭 등 가금류와 식용란 등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예찰 활동과 소독은 계속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양양 남대천에서는 지난달에도 조류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저병원성으로 판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AI 항원이 검출된 지역은 지난달 분변 채취지역에서 50여m 떨어진 곳입니다.

강원도 내에서는 원주천 3건, 남대천 1건 등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4건 모두 저병원성으로 판명 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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