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아침 9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34살 손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경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는 충돌 직후 그대로 보도로 돌진해 13살 김 모 양을 쳤습니다.
이 사고로 김 양이 오른쪽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간밤에 3시간밖에 자지 못했다"는 손 씨의 진술을 토대로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