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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진출 오타니, 크리스마스에 삿포로돔서 고별 인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확정한 일본의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 (23세·LA 에인절스)가 크리스마스에 전 소속팀 홈구장에서 팬들에게 고별 인사를 합니다.

올해까지 오타니가 뛴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인절스로 이적한 오타니의 기자회견을 오는 25일 오후 6시 삿포로 돔에서 개최한다"고 알렸습니다.

닛폰햄 구단에 따르면 오타니의 희망에 따라 삿포로돔 마운드 뒤에 특별 무대를 설치하고 관중석과 그라운드 일부를 팬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질의·응답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에는 구리야마 히데키 닛폰햄 감독도 참석합니다.

투수와 타자를 병행하는 오타니는 올 시즌이 끝나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고, 많은 구단의 구애를 받다가 지난 9일 에인절스와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오타니는 미국으로 무대를 옮기기에 앞서 이번 기자회견에서 지난 5년간 성원해준 일본 팬들에게 고별 인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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