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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F조 3차전 상대 독일, 모스크바에 베이스캠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르는 '전차군단' 독일이 월드컵 2연패를 고려한 베이스캠프를 선정했습니다.

독일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이 월드컵 기간 머물 베이스캠프로 모스크바 근교의 바투틴키(Vatutinki)로 결정했다"고 알렸습니다.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우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때 캠프로 사용했던 소치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모스크바로) 결정하는 게 쉽지 않았다"면서 "모스크바에서 최적의 훈련 여건을 갖추고 있고 경기와 훈련 후 충전할 수 있는 조용한 호텔을 발견했다"고 캠프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독일이 베이스캠프를 모스크바 인근으로 선택한 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에 이은 대회 2연패를 염두에 둔 포석입니다.

독일의 이 캠프는 멕시코와의 F조 1차전과 4강전 한 경기, 결승전까지 세 경기가 치러지는 모스크바 루즈니키스타디움과 가깝습니다.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대표팀 숙소까지 거리는 35㎞ 정도고 숙소에서 공항까지도 25㎞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독일은 베이스캠프 기간 CSKA 모스크바의 시설을 훈련장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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