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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세제개편 기대에 상승…3대 지수 사상 최고 마감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미국 세제개편 기대감에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0.58% 오른 24,651.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지수는 0.9% 높은 2,675.81에, 나스닥 지수는 1.17% 오른 6,936.5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와 S&P지수는 장중 각각 24,688.62와 2,679.63까지 치솟았고, 나스닥도 6,945.82로 올라 최고치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오늘(16일) 지수 상승은 미국 세제개편에서 법인세율 인하로 기업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미국 산업생산은 원유와 천연가스 채굴이 늘면서 석 달째 증가했지만 월가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월스트리트 조사치인 0.3%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지난 10월 허리케인 네이트로 산업생산이 감소한 것이 정상수준으로 돌아갔고, 원유와 천연가스 채굴의 도움으로 광산부문 생산이 전달보다 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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