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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대체 무슨 의미?…국민의당 대표실에 걸린 '때수건'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입니다.

얼마 전 국민의당은 대표실 배경 막에 회초리를 내걸었었죠. 이번에는 회초리가 아니라, 때수건을 내걸었습니다. 회초리가 때려달라는 뜻이었다면, 때수건의 의미는 밀어달라는 뜻일까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때수건'입니다.

오늘(15일) 국민의당이 국회 당 대표실에 걸려 있는 배경 막을 회초리에서 때수건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마음이 개운할 때까지'라는 문구를 새겨넣었습니다.

캠페인을 지휘한 박인춘 홍보위원장은 박주원 최고위원의 DJ 비자금 제보 의혹 등으로 불거진 당내 혼란을 수습하고 정치권과 사회 전반의 묵은 때를 벗겨내겠다는 다짐을 표현해낸 것이라 밝혔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때수건 배경 막과 관련해 사자성어 '수신제가(修身齊家)'를 언급했는데요, 안 대표는 나 자신부터 몸과 마음을 닦고 새롭게 거듭나겠다"며 "스스로 변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들도 호응해주실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합성인 줄 알았다… 아니, 합성이길 바랐다…", "당 색깔에 맞춘 참신한 아이디어인 듯. 다음은 뭘까 궁금해지네요ㅋㅋ"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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