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폭 줄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폭 줄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의 상승폭이 2주 연속 둔화했습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27% 상승해 지난 1일 0.55%, 8일 0.30% 에 이어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조합설립인가 후 거래가 아예 불가능해졌거나, 가격 상승을 기대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경우가 많아 시장 자체가 축소되며 상승폭이 둔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강남 4구 재건축의 경우 강동구와 강남구가 전주보다 오름폭이 줄었고, 서초구는 보합이었지만, 송파구만 전주보다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이번 주 서울의 일반 아파트값은 0.26% 상승해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소식과 임대사업자 등록 활성화 방안 발표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구별로는 종로, 동작, 양천, 광진 순으로 오름폭이 컸습니다.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지난주 22개월 만에 0.01% 떨어졌으나, 과천·광명 재건축 단지 영향으로 한 주 만에 반등해 0.01% 상승했습니다.

전세 시장은 입주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겨울 비수기까지 겹쳐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의 전셋값은 0.06% 소폭 상승한 반면, 경기·인천은 9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0.04% 떨어졌습니다.

김포, 이천, 양주, 군포, 남양주, 안양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셋값이 보합 또는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