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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팔 두드리며 인사한 문재인 대통령·왕이 외교부 장관…청와대 "친근함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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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열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환영을 받았습니다.

양국 정상 내외는 중국 측 수행원과 먼저 악수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악수할 때 한 손으로 팔을 두드리며 친근함을 나타내자 왕 외교부장도 문 대통령의 어깨를 두드렸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친근하다는 쪽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장대를 사열할 땐 어린이 환영단은 환호성을 지르고 꽃을 흔들면서 문 대통령을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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