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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이판사판’ 잠든 박은빈에 옷 덮어주는 연우진…관계 변화?

[스브스夜] ‘이판사판’ 잠든 박은빈에 옷 덮어주는 연우진…관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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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서 장순복(박지아 분)이 무죄를 선고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 날 방송에서는 한층 가까워진 이정주 판사(박은빈 분)와 사의현 판사(연우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 사무실을 쓰게 된 이정주와 사의현은 함께 밤을 새우며 사건 해결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사의현은 무심한 듯 시크하게 이정주에게 겉옷을 덮어주고, 밤늦게까지 사건 기록을 살펴보던 이정주가 책상에 엎드려서 잠이 들자 코트를 덮어주었다. 이어 사의현은 이정주가 조금이라도 편안히 쪽잠을 잘 수 있게 손에 끼고 있던 골무와 연필까지 빼준 후 물끄러미 바라보며 변화된 관계를 드러냈다.

이정주 역시 졸고 있는 사의현의 안경을 벗거주려는 등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장순복 재심은 새로운 반전을 맞았다. 장순복의 남편의 친구이자 김가영의 아버지인 김익철(우정국 분)이 나타난 것.

특히 익철의 딸 김가영 사망 배후에 도진명(이덕화 분)이 있다는 것도 드러났다. 진명은 재심 전 "네가 간암에 걸린 만큼 간암 최고 권위자를 붙여주겠다. 감옥에 안가고 병원에서 지낼 수 있게 해주겠다. 장순복 식구들에게도 보상하겠다"고 익철에게 죄를 뒤집어쓸 것을 종용했다.

재판장에서 익철은 "순복의 남편 기호를 죽인 건 나다. 기호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재판장은 술렁였고 사의현은 "누가 사주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익철은 "나 혼자 죽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장순복의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도진명이 사주했다는 사실은 밝히지 못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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