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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 현대건설 완파하고 2연승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과의 여성 사령탑 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흥국생명이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4연패에 빠졌던 흥국생명은 인삼공사에 이어 현대건설까지 물리치고 2연승을 달리며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다운 면모를 서서히 회복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4승 9패 승점 14점으로 6위 GS칼텍스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승수에서 뒤져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V리그 사상 최초의 여성 감독 맞대결에서 이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에 두 차례 모두 3대 0 완패를 당했던 흥국생명의 박 감독은 세 번째 대결에서 수모를 되갚았습니다.

반면 2위 현대건설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현재 6연승 중인 선두 도로공사와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흥국생명의 대체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나 킥가는 26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흥국생명은 크리스티나 합류 이후 2승 1패를 기록하며 외국인 선수 교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이밖에 이재영이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22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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