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아키타현서 표류 추정 北목선 2척·시신 4구 발견

동해에 인접한 일본 아키타(秋田)현에서, 표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목선과 시신이 또 발견됐습니다.

14일 NHK에 따르면 경찰과 해상보안부는 전날 아키타현 아키타시 해안에서 시신 4구가 있는 북한 목선 2척을 발견했습니다.

목선 2척은 모두 전복된 상태였고, 각각 3구와 1구의 시신이 배 안에 있었습니다.

경찰 당국은 이들 선박과 시신이 북한에서 온 것으로 보고 선박의 내부를 자세하게 살펴보는 한편 시신의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아키타현에서는 전날 가타가미(潟上)시 해안에서 마찬가지로 북한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들어 북한 선박의 일본 표류가 잇따르는 가운데 올 들어 일본 정부가 자국 해안에서 북한 선박이나 선원을 발견한 사례는 전날까지 83건으로, 가장 많았던 2013년의 80건을 넘어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