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클릭] 김정숙 여사의 '시 낭송'…中서 빛 발한 내조외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시를 낭송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시를 읊고, 현악기를 연주하고. 중국에서도 김 여사의 내조 외교는 빛을 발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정숙 씨 in 중국'입니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어제(13일), 김정숙 여사가 중국 최대 시낭송 사이트 '웨이니두스'에 출연해 정현종 시인의 시 '방문객'을 낭송했습니다.

김 여사는 "한국과 중국의 인연도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오랜 인연으로 함께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이 시를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여사는 베이징의 악기 거리를 방문해 추자현·우효광 부부와 함께 중국 전통악기인 얼후를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얼후를 보니 금속줄 두 줄로 온갖 소리를 모두 낸다"고 극찬하며 얼후처럼 한국과 중국 두 나라가 어울려서 소리를 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계속 얼어있던 한·중관계가 서서히 녹아가는 듯하네요", "낭송하시는 목소리도, 얼후의 소리도 너무나 아름답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