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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시진핑, 잠시 뒤 정상회담…'북핵·경제·사드' 키워드

<앵커>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했습니다. 이 소식은 잠시 뒤 자세히 전해드리기로 하고 먼저, 한·중 정상회담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핵 문제 또 경제와 사드 문제에 대해 어떤 얘기가 오갈지 어떤 성과를 이끌어낼지 관심입니다.

현지에서 정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빈 방중 이틀째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 시진핑 주석이 주재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합니다. 이어 시 주석과 확대, 소규모 정상회담을 잇달아 갖습니다.

북핵 해결 방안, 실질적인 경제 협력 증진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사드 문제는 거론되지 않는 게 최선인데 지난 10월 31일 협의문을 재확인하는 선에서 정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베이징의 한 서민 식당에서 전통 아침 식사인 만두와 빵, 두유를 먹었습니다. 이어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해 사드로 어려움을 겪은 우리 경제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어두운 과거는 날려버리고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더욱 굳건하게 맑은 향기로 채워질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합시다.]

행사 도중 불상사도 있었습니다. 행사장에서 중국 측 경호원들이 우리 취재진을 과도하게 제지했고 이 과정에서 사진기자 2명이 중국 경호원들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청와대는 외교부를 통해 중국 정부에 항의의 뜻과 함께 신속한 진상파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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