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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美 중재 공식거부…"트럼프 선언 죄악·국제법 위반"

팔레스타인이 '예루살렘 수도 선언'을 계기로 미국의 중동 평화 중재자 역할을 거부한다고 밝혔다고 현지시간 13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 긴급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은 엄청난 죄악이자 레드라인을 넘어선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무드 수반은 이슬람권 정상들에게 "미국은 중재자로서 자격을 저버리고 정치적으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 방식을 택했다"면서 "이것은 우리의 입장으로 지지를 부탁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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