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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2골' 맨시티, 스완지 4-0 완파…EPL 최다 15연승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맨시티는 오늘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최하위 스완지시티를 4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지난 11일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EPL 단일 시즌 최다 연승(14연승) 기록을 갈아치운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15연승을 달렸습니다.

아스널이 2001-2002시즌과 2002-2003시즌 두 시즌에 걸쳐 세웠던 최다 연승, 14연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맨시티는 시즌 16승 1무, 승점 49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반면, 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스완지시티는 3승 3무 10패, 승점 12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맨시티는 리그 선두답게 경기 초반부터 스완지시티를 압박했습니다.

첫 골은 전반 27분 터졌습니다.

베르나르도 실바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골문으로 올린 크로스를 다비드 실바가 왼발로 살짝 방향을 바꿔 골문을 열었습니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맨시티는 8분 뒤 추가 골을 얻어냈습니다.

스완지시티 진영 왼쪽 대각선 방향에서 얻은 프리킥을 케빈 데 브라이너가 직접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후반 7분에는 라힘 스털링의 짧은 패스를 받아 실바가 골문으로 쇄도하며 한 골을 더 만들어냈습니다.

후반 35분에는 세르히오 아궤로가 페널티 아크지역 정면에서 공을 잡은 뒤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스완지시티 기성용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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