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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호, 세계 최강 캐나다에 4대 2 석패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 최강 캐나다를 맞아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오늘(14일) 새벽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채널원컵 첫 경기에서 캐나다에 4대 2로 패했습니다.

올림픽 9회 우승을 자랑하는 세계 최강 캐나다를 만난 우리나라는 1피리어드 2분 57초 만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대표팀은 3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빠른 역습 기회에서 김상욱이 캐나다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분위기를 탄 대표팀은 1피리어드 17분44초에 김상욱이 방향을 살짝 바꾸는 슈팅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2피리어드 중반 한 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습니다.

앞 공간이 열리면서 10분 19초에 동점 골을 내줬고, 2분 만에 역전 골까지 허용했습니다.

3피리어드에서 혼신을 다한 우리나라는 경기 막판 골리 맷 달튼을 제외하고 공격수를 투입해 동점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종료 32초를 남기고 캐나다에 역습을 허용했고, 빈 골문이 열리면서 추가 골을 내줬습니다.

슈팅 숫자에서 57대 10에서 알 수 있듯 우리나라는 캐나다에 열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세이브율 94.9%를 기록한 골리 맷 달튼의 눈부신 선방 쇼와 김상욱의 골 결정적으로 세계 최강 캐나다를 맞아 선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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