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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우즈 1회 레슨권 2억3천만 원에 낙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로부터 1회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레슨권이 21만 달러, 우리 돈 2억 3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블루잭 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린 프로암대회 경매에 두 명이 함께 우즈로부터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레슨권이 낙찰됐습니다.

이 행사는 지난 8월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해 5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허리케인 하비 구호기금을 위해 마련됐고, 이 지역에 사는 미국 PGA 투어와 LPGA 투어 선수 25명이 참석했습니다.

프로암대회에 우즈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디자인한 이 골프장에서 한 차례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레슨권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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