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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귀순 병사 환영해요" 오리온의 통 큰 기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귀순한 북한병사 오청성 씨가 의식을 찾고 가장 먼저 먹고 싶어 했던 음식이 바로 초코파이였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소원이 아주 통 크게 이뤄졌는데요, 앞으로 평생 동안 초코파이를 공짜로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초코파이'입니다.

오리온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귀순한 북한병사를 위해 초코파이 100박스를 병원 측에 전달했습니다.

낱개로는 무려 9천 600개의 규모인데요, 또한 퇴원한 뒤에도 무료로 초코파이를 먹을 수 있도록 '평생 무료 구매권'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말 부럽네요.

북한 병사가 지난달 수술 이후 회복과정에서 초코파이를 먹고 싶다 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었는데요, 오리온은 북한 병사를 살려준 아주대학교 병원에는 감사의 의미로 북한병사에게는 환영의 뜻으로 초코파이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초코파이는 2000년대 중반 개성공단 근로자들에 간식용으로 공급되면서 북한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남한의 정을 평생 동안 듬뿍 느끼시길, 맛난 과자도 많이 드시고요", "진심으로 당신을 환영한다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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