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 대통령, 오늘 中 국빈 방문…내일 시진핑과 정상회담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3일)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내일 시진핑 주석을 취임 이후 세 번째로 만나서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오늘부터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베이징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이어 한국 경제인들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고,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방중 이틀째인 내일 오전에는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하고, 오후에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남관표/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미래 지향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제반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일정은 공식 환영식, 확대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만찬 순으로 진행되며,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문화 교류의 밤 행사도 이어집니다.

사흘째인 모레는 오전에 베이징 대학에서 연설한 뒤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리커창 총리를 잇따라 면담하고 충칭으로 이동합니다.

방중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뒤 한중 제3국 공동 진출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하고, 중국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고 있는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을 함께 합니다.

문 대통령은 16일 오후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3박 4일간의 방중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