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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꺾고 동아시안컵 남자부 2연승…한일전이 '결승전'

일본이 자국에서 개최된 동아시안컵 축구 남자부에서 2연승을 달리며 우리나라와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습니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경기 막판 두 골을 앞세워 중국을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후반 막판까지 중국과 득점 없이 팽팽히 맞서던 일본은 후반 39분 고바야시 유의 선제골로 앞서 갔습니다.

이어 후반 43분에는 쇼지 겐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중국은 추가시간 위다바오의 페널티킥 만회 골이 나왔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지난 9일 북한과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 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던 일본은 2연승으로 선두(승점 6)에 나섰습니다.

오늘 앞선 경기에서 북한을 1대 0으로 물리친 우리나라가 1승 1무 승점 4점으로 2위에 자리했고 중국이 1무 1패, 북한이 2패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로써 오는 16일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3차전이 남자부 우승팀을 가리는 경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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