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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E-1 챔피언십 남북전서 1대 0 패배…'날아간 우승'

한국 여자축구가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북 대결에서 패하면서 12년 만의 왕좌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북한과 2차전에서 1대 0으로 졌습니다.

전반 18분 북한의 골잡이 김윤미에게 헤딩 골을 내준 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해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2005년 1회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지난 8일 일본과 1차전에서 3대 2로 진데 이어 북한과 2차전에서도 패배해 2연패로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습니다.

더불어 2005년 이 대회에서 북한을 상대로 역대 첫 승리를 따낸 이후 12경기 연속 무승(2무 10패)에 빠졌고, 역대 전적에서도 1승 3무 15패로 끌려갔습니다.

반면 북한은 중국과 1차전 2대 0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우승 고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운덕여호는 오는 15일 중국과 최종전에서 3위 자리를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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