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中, 단둥 대북 무역회사들에 압록강 대교 임시폐쇄 통지

中, 단둥 대북 무역회사들에 압록강 대교 임시폐쇄 통지
북중 교역 거점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대북 무역회사들에 중조우의교 임시폐쇄 조치가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북한을 상대하는 섬유·의류·신발류 임가공업체를 비롯한 단둥 소재 무역회사들에 중조우의교 폐쇄 통지문을 전달했습니다.

통지문에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중조우의교에 대해 북한이 보수공사를 진행해 이 기간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어 "오는 2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단둥해관 부근의 변방검사소에도 게시했습니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신의주와 단둥을 연결하는 중조우의교는 북중 교역 물량의 70% 이상을 담당해 양국 무역의 핵심 루트로 꼽힙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