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동시다발적인 대규모 산불이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새로운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라일락 산불'로 명명된 이 산불은 거센 바람과 함께 한 경주마 훈련센터를 덮쳤습니다.
직원들이 울타리를 맨손으로 뜯어 경주마들이 불길을 피해 도망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마구간을 뛰쳐나간 말들이 트레이닝 센터 곳곳으로 흩어지자, 조련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찾아 나섰고 구조한 말들을 근처 시설로 분산해서 옮기고 있습니다.
현재 라일락 산불은 진화율 50%를 기록하면서 다행히 큰 고비는 넘겼습니다.
직원들이 울타리를 맨손으로 뜯어 경주마들이 불길을 피해 도망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마구간을 뛰쳐나간 말들이 트레이닝 센터 곳곳으로 흩어지자, 조련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찾아 나섰고 구조한 말들을 근처 시설로 분산해서 옮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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