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파공장 큰불…건물 6개 동 타 15억 원 피해

오늘(11일) 아침 8시 10분쯤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의 한 소파공장에서 큰불이 나 2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건물 6개동과 소파 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현장에서 600m 정도 떨어진 초등학교 전교생 500여명을 한때 인근 체육센터로 대피시켰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바람이 많이 불고 공장 안에 탈것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