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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볼로냐 꺾고 가투소 사령탑 취임 후 첫 승

이탈리아 축구의 명문 구단 AC 밀란이 젠나로 가투소로 감독을 영입한 뒤 10여 일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AC 밀란은 오늘(11일) 열린 볼로냐와 홈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해 승점 3점을 더했습니다.

지난 1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빈첸초 몬텔라 감독을 전격 해임하고 팀 분위기를 일신한 뒤 처음 거둔 승리입니다.

1부 리그 최하위 베네벤토와 비기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에서 크로아티아의 리예카에 2대 0으로 패하는 등 잇단 부진 끝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셈입니다.

AC 밀란은 승점 24로 승점 27의 삼프도리아를 3점 차로 따라붙으며 7위가 됐고, 같은 밀라노에 연고를 둔 '라이벌' 1위 인터 밀란에는 16점 차로 뒤졌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보나벤투라였습니다.

보나벤투라는 전반 10분 포문을 열었고, 1대 1로 팽팽한 긴장이 계속되던 후반 31분 소소의 크로스를 헤딩 결승 골로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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