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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에밋 '30점 맹활약'…DB 누르고 공동 2위

<앵커>

프로농구 2, 3위 맞대결에서 3위 KCC가 DB를 누르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외국인 선수 에밋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이 소식은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KCC는 경기 시작 후 6분 동안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16점을 몰아넣으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였습니다.

'특급 용병' 에밋이 화려한 개인기로 코트를 휘저으며 득점포를 주도했습니다.

3쿼터 중반 20점 이상 앞서며 쉽게 승리하는 듯했던 KCC는 DB의 막판 추격에 혼쭐이 났습니다.

4쿼터 들어 DB의 김주성과 김태홍에게 연이어 3점 슛을 허용하며 쫓기기 시작해 종료 2분 전에는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종료 직전 전태풍과 에밋이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KCC는 에밋의 '30점 활약'으로 진땀승을 거두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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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문성민이 18점을 몰아친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3대 1로 꺾고 선두 삼성화재와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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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2위 현대건설이 블로킹만 6개를 성공한 양효진을 앞세워 GS칼텍스를 완파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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