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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에 전반 2대 1 리드…김신욱·이재성 연속 골

한국, 중국에 전반 2대 1 리드…김신욱·이재성 연속 골
▲ 9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 축구대표팀 한국 대 중국 경기에서 김신욱이 동점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중국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전반까지 리드 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1차전에서 전반까지 2대 1로 앞섰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9분 중국의 웨이스하오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김진수가 공을 놓치면서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가 들어왔고, 웨이하오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일격을 당한 한국은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전반 12분 후방에서 길게 전방으로 투입한 볼을 이재성이 헤딩으로 동료에게 연결했고, 볼을 다시 이어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까지 침투한 이후 뒤로 패스했습니다.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김신욱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꽂아 승부에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재성-김신욱 콤비는 다시 빛났습니다.

전반 18분 중앙선에서 길게 쩔러 준 공을 김신욱이 헤딩으로 절묘하게 떨어뜨려 줬습니다.

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왼발 슛으로 골문을 갈라 전반 19분 역전했습니다.

한국은 전반 종료까지 중국 골문을 계속 두들겼지만, 추가점을 얻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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