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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고향 연변서 탄생 100주년 행사…한국인·中동포 한자리

윤동주 고향 연변서 탄생 100주년 행사…한국인·中동포 한자리
중국 연변한국인(상)회는 오늘(9일) 오후 연변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의 한 호텔에서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시낭송 공연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민족시인 윤동주(1917~1945)의 탄생 100주년인 오는 30일을 앞두고 시인의 고향인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자치주에서 한국인과 조선족 동포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한국인과 조선족이 참가한 시낭송은 '서시', '자회상', '쉽게씌여진 시' 등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 10여 편을 낭송하면서 연극과 전통무용,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을 가미해 진행됐습니다.

연변지역 음악인들의 '바다의 노래, 초소의 봄'을 주제로 한 가야금·장구·저대 공연에 이어 무용가 최승희의 맥을 잇는 연변대 예술학원 무용학부 최미선 교수가 윤동주 추모 공연을 펼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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