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추위 주춤…미세먼지 농도 '보통'

주말에 맞춰 추위가 누그러지나 봅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찬 바람이 쌩쌩 불었는데, 지금은 볼에 닿는 공기가 비교적 부드러워졌습니다.

오늘(9일) 한낮의 서울 기온이 4도, 광주 8도, 대구 7도까지 오르며 예년 수준 회복하겠고요, 내일까지도 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도 좋습니다. 전국적으로 구름 조금 지나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전북 지방은 낮까지 한때 눈 날림이 있을 수 있겠고요.

밤부터는 서쪽 지방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지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은 전국에 눈이 내리겠는데요, 특히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고돼 있습니다.

도로 결빙에도 조심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주부터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