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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김밥? 갈매기살?"…'머스트잇' 외국인들, 음식명에 화들짝

"마약 김밥? 갈매기살?"…'머스트잇' 외국인들, 음식명에 화들짝
‘머스트잇’에 출연한 외국인들이 ‘마약’이란 말에 화들짝 놀랐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머스트잇: 혼자라도 괜찮아'(이하 ‘머스트잇’) 3회에는 딘딘의 집에 일본에서 온 켄타, 이탈리아 스테파니, 스페인 알레한도르가 방문해 다양한 곱창요리를 맛봤다.

‘머스트잇’은 딘딘이 자신의 집에서 매회 우리나라 음식 3가지와, 그와 비슷한 각국의 음식들을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먹어보고 비교, 소개하는 신개념 먹방 프로그램이다. 이날 선보인 한국의 곱창요리는 곱창구이, 불막창, 곱창전골이었다.

곱창구이를 먹던 중 MC딘딘은 “곱창에 마약가루를 뿌려 더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딘딘의 ‘마약’이란 말에 세 외국인 친구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깜짝 놀란 표정이었다. ‘마약’을 진짜 마약으로 받아들인 것.

딘딘이 마약가루에 대해 “중독성이 생겨 계속 먹게 된다는 의미”라고 부연설명하자 그제야 외국인 친구들은 안도했다. 이어 이들은 한국의 음식이름 때문에 당황했던 경험담을 소개했다.

스테파니는 ‘마약김밥’에 대해 이야기했다. 알레한도르는 “예전에 식당에서 친구가 갈매기살을 주문해 깜짝 놀랐다”며 갈매기살이 진짜 갈매기로 만든 것인줄 알았던 경험을 전했다.

딘딘은 장난기가 발동해 “곰탕은 곰뼈를 갈아서 만든다”라고 말했다. 세 외국인 친구는 “아~” 하면서 딘딘의 말을 의심없이 받아들였다. 딘딘은 순수하게 믿는 외국인 친구들의 반응에 놀라면서 “아니다. 거짓말이다. ‘푹 고았다’ 해서 곰탕이다”라고 서둘러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선 외국의 곱창요리도 소개됐다. 스테파니는 이탈리아의 곱창요리 ‘트리빠’, 알레한도르는 스페인의 곱창요리 ‘까요스’, 켄타는 일본의 곱창전골인 ‘모츠니나베’로 시선을 모았다.

한편 ‘머스트잇’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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