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자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축구 첫 경기에서 일본에 아깝게 졌습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풀리그 1차전에서 홈팀 일본에 3대 2로 졌습니다.
FIFA 랭킹 15위인 우리 팀은 조소현과 한채린이 한 골씩 터뜨리며 FIFA 랭킹 8위인 강호 일본과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2대 2 동점이던 후반 37분 이와부치 마나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아쉽게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11일 북한과 2차전을 치릅니다.
북한은 첫 경기에서 김윤미의 2골을 앞세워 중국을 2대 0으로 꺾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