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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리니, 시즌 3번째 '트리플크라운'…대한항공, 한국전력 제압

프로배구 V리그에서 가스파리니카 펄펄 난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대한항공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1로 이겼습니다.

지난 2일 삼성화재 전에서 5세트 14대 9로 앞서다 역전패를 당했던 대한항공은 곧바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하며 승점 22(7승 7패)로 3위로 점프했습니다.

대한항공 가스파리니는 이날 양 팀 최다인 36점을 올렸고, 후위 공격 11득점, 블로킹 6득점, 서브 4득점을 기록해 자신의 올 시즌 3번째이자 통산 10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했습니다.

1세트에만 10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무너졌던 대한항공은 2세트 전열을 다듬어 반격에 나섰습니다.

가스파리니부터 임동혁까지 무려 8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공격을 분산했고, 교체 투입한 한선수는 고비 때마다 블로킹 득점을 올렸습니다.

대한항공은 3세트 8득점을 올린 정지석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았고, 4세트에도 한 수 위 높이를 앞세워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전력은 펠리페가 25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전광인의 부진 속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한국전력은 5승 9패 승점 18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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