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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몽골 국방장관과 대담…북핵 대응 공조 논의

송영무, 몽골 국방장관과 대담…북핵 대응 공조 논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몽골 국방장관을 만나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송영무 장관은 오늘(7일) 오전 10시 서울 국방부에서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참석차 방한한 냐마 엥흐볼드 몽골 국방장관과 대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담에서 송 장관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몽골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하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설득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엥흐볼드 장관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국과 적극 공조해 나갈 것이며 북한에 대한 설득 노력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두 장관은 양국 간 방산협력 증진, 몽골에서 개최하는 다국적 군사훈련인 '칸 퀘스트' 연습을 통한 군사협력, 군사교육훈련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양국 국방 교류·협력을 발전시켜나가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엥흐볼드 장관은 내년도 편리한 시기에 송 장관의 몽골 방문을 공식 초청했으며 송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몽골 방문을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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