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방문 사흘째를 맞고 있는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오늘(7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났습니다.
AP 통신은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오늘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리용호 외무상을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대화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두 사람은 북한과 유엔간 협력 문제 뿐 아니라 북핵과 미사일 등 한반도 현안 문제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유엔의 고위급 인사를 북한까지 불러들인 만큼, 유엔의 대북제재 해제를 요구하면서 협상안을 제시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