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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유네스코 사무총장 면담…"공정한 운영 당부"

외교부는 조현 외교부 제2차관이 현지시간 6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오드레 아줄레 신임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유네스코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면담에서 유네스코의 개혁과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협력 의지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교육·과학·문화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차관은 이와 함께 기록유산과 세계유산 등 유네스코 제반 체계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운영에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한-유네스코 협력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기록유산 관련 제반 절차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또 세계유산과 관련한 각국의 약속들이 성실히 이행되어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면담은 아줄레 사무총장 취임 이후 우리 정부 고위 인사와의 첫 면담으로, 앞으로 유네스코와의 협력 강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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