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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러 협력사업예산 4억→16억…'신북방외교' 강화

외교부는 내년 러시아 협력사업 비용을 큰 폭으로 늘리고, 재외공관의 대국민 영사 업무 등에 인력을 증원합니다.

외교부는 국회를 통과한 2018년도 부서 예산 관련한 설명 자료에서 내년도 예산이 금년 대비 467억 원 증가한 2조 2천707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우선 신북방외교 강화를 위해 내년도 대러시아 협력사업 예산을 올해 4억원에서 16억원으로 늘렸습니다.

더불어 외교정책 수립에 국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민외교센터' 예산 5억원을 신규 반영했습니다.

외교부는 예산 가운데 인건비가 올해에 비해 3% 늘어난 것에 대해 영사인력 확대와 감찰담당관실 등을 위해 모두 63명의 인력을 증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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