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오늘(6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중 기간 수도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국빈 만찬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리커창 중국 총리를 비롯한 중국 지도자들과도 회동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3박 4일 중국 국빈 방문 일정 (그래픽=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71206/201122366_1280.jpg)
또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협조 방안과 역내 및 국내문제 등 다양한 상호관심사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베이징 방문에 이어 15일부터 이틀간 중국 일대일로 및 서부 개발 거점이자 독립 유적지가 있는 충칭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취임 후 첫 번째로 정상 간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교류가 정상적인 방향으로 조속히 전환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픽=연합뉴스)